딥러닝 학습 통해 인식률 확보
패턴 매칭, 템플릿기반 서식 인식 기능 등 제공

▲ 디지털문서 처리 토털 솔루션 기업 사이냅소프트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OCR 솔루션인 사이냅 OCR을 출시했다. 사진=사이냅소프트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디지털문서 처리 토털 솔루션 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의 OCR(광학적 문자 판독,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솔루션 사이냅 OCR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설치형 OCR 솔루션인 사이냅 OCR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내 텍스트를 인식하고 텍스트와 텍스트 위치정보, 패턴정보를 제공한다. 사이냅 OCR이 제공하는 정보들은 RPA, DLP, 검색엔진, 웹 팩스 등 다양한 솔루션에 활용할 수 있다.

사이냅 OCR은 사이냅소프트만의 회전 보정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높은 인식률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을 통해 인식 정확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식 결과에 대한 정규식 패턴 매칭을 지원해 민감 정보를 마스킹 처리, 제공하며 템플릿 기반 서식 인식 도구를 활용해 주민등록증 등 다양한 서식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추출할 수 있다.

사이냅 OCR을 사용하면 서식을 구분하고 서식 내 데이터를 추출하며 민감한 데이터 영역에 마스킹이 가능하다.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인식 정확도는 학습 데이터와 학습량이 증가할수록 향상된다.

사이냅 OCR은 AI 딥러닝기술을 사용해 텍스트 인식을 제공하며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과 같은 신분증 및 주민등록 등/초본과 같은 공공기관 서식 인식으로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김시연 사이냅소프트 부사장은 "4차산업혁명이 본격화됨에 따라 RPA, DLP와 같은 솔루션의 '눈'이 돼 줄 OCR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디지털문서의 해석, 변환, 편집에 대한 토털솔루션을 제공해 온 노하우와 인공지능 기반의 딥러닝 기술을 통해 최고 수준의 인식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냅소프트는 2019년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지능형 CCTV 분석 솔루션 성능 시험 인증을 획득하며 디지털문서 처리뿐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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