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 역세권 개발 국토부에 공식 요구

▲ 홍철호 후보(미래통합당, 경기 김포시을) 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홍철호 후보(미래통합당, 경기 김포시을)가 31일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상의 ‘김포GTX 구래마산역 설치’와 ‘통진읍 GTX 역세권 개발’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구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31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범위를 확대하기 위하여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대상지인 수도 서부권으로는 김포 지역 등이 꼽힌다.

현직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 후보는 앞서 지난해 11월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게 “김포 통진읍이 포함되는 동시에 한강신도시를 경유하는 GTX-D의 김포 노선을 반영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고, 최기주 위원장은 “김포 노선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었다.

이에 홍 후보는 올해 연말 국토교통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GTX-D의 김포 노선을 반영시킨 후, 한강신도시 구래마산동 인근에 김포GTX 역사를 설치하도록 하는 동시에 통진읍 일대의 GTX 역세권을 개발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홍 후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김포GTX 구래마산역 설치와 통진읍 GTX 역세권 개발을 국토부에 적극 요구했다”며 “올해 하반기 수립될 예정인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상 김포GTX 노선이 포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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