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상익 함평군수 후보, 코로나19예방 캠페인 겸한 유세 펼치며 지지호소
[일간투데이 허종만 기자] 함평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익 후보는 2일 본격적인 선거운동 첫날 선거관계자들과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겸한 출정식을 갖고 “지금 함평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재정자립도 마저 꼴찌에 가까울 정도로 경제가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군민 화합을 이끌어낼 능력과 경험, 비전을 갖춘 힘있는 여당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함평의 발전을 가로막고 민심이 사분오열된 것은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치인이 오히려 문제를 야기시키는 잘못된 정치행태가 고착화 되면서 생긴 폐해”라면서 “선거운동기간 내내 군민들께 정책공약을 통한 깨끗한 선거, 결과에 순응하는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으로 선거가 대결이 아닌 군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지금 함평에는 경제를 아는 정치인이 필요하고 행정도 경영의 마인드가 필요하다”면서 “평생을 전문경영인으로 살아왔고 사업적 성공도 이뤄낸 제가 경제뿐만 아니라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군민 모두가 잘살 수 있게 농업의 기본 틀을 바꾸고 유통도 대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에 대해 어떤 분들은 행정 경험이 없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면서 “행정은 유능한 공직자들의 능력을 믿고 맡기면 되고, 군수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는 한편 소수의 소외된 분들의 목소리도 크게 듣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군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익 후보는 코로나 19예방을 위해 대규모 조직 동원을 자제하고 예방 캠페인에 집중하면서 지역주민의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게릴라식으로 지역을 순회하면서 깨끗한 선거운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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