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및 핀테크 기업 등 최대 30팀
지방 기업 지원 균형발전 달성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국내 24개 제휴기관. 자료=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 캡처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정유신)가 지방 핀테크 기업에 임대료 최대 월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8일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거점을 마련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예비창업자 포함 최대 30팀 내외로, 현재 5개팀을 선정해 25개팀 내외를 모집 중이다.

신청일 기준 1년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예비창업팀 또는 신청일 기준 설립 7년 이내의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혁신도시 등 지방 혁신 클러스터 용지 내 집단 입지시설 또는 혁신 클러스터 용지 외에도 혁신도시 사무공간을 임차한 예비창업자 또는 핀테크 기업이라면 입주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연중 상시로 이루어진다. 1차 서류심사(매월 2주차 예정) 이후 2차 발표심사(매월 3주차 예정)를 거쳐 지원기업을 매월 선정한다.

선정 기업당 최대 월 200만 원 이내 범위에서 임대료가 지원된다. 임대료는 금액에 따라 최대 80%까지 지원되며, 지원금의 초과분은 해당 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최초 선정 시 지원 기간은 최대 1년이며, 지원 만료 전 연장 여부를 심사한다.

앞서 지난 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약 2주 동안 1차 지원기업을 모집한 결과 부산 4개 기업, 충북 1개 기업을 각각 선정해 임대료를 지원했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도시 중심 금융 인프라 구축 및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 전략과 연계해 핀테크 기업 클러스터화 추진 목적에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수도권 외 지방에 입주한 핀테크 기업의 지원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위해 테스트베드 비용지원, 멘토링 및 맞춤형 교육, 해외진출 지원, 보안점검 지원 및 금융클라우드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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