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코로나19 재난으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위기에 몰려있는 상황임을 강조하며,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개별사업장인 성암산업 노사분쟁 해결을 위해 적극 개입해 주기를 요구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사측의 단협사항 위반 등 관련 법 위반 사실이 있는지, 노사분규 과정에서 분법과 탈법이 있는지, 근로감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이 대신하여 읽은 성암산업 노동조합 박옥경 위원장의 글에는 ‘사측이 60일 넘게 협상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포스코와 성암산업 경영진이 단체행동에 대응하여 분사와 계약해지를 하겠다하고, 조합원 2명에 대해 업무방해 1개월 정직을 내리는 등 조합원들의 현장출입을 통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백 의원은 광양시,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노사분규가 빠른 시간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한편, 성암산업 노동조합은 2019년 사측과 임금협상이 격렬되어 시청 앞에서 3개월째 천막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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