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대상은 전남·광주 거주 경험이 없는 만 18세 이상 광양여행 희망자로 여행 및 홍보계획서 등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시기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은 향후 코로나 19가 진정되는 즈음에 홈페이지 등에 공고한다.
시는 여행작가나 파워블로거 등 홍보효과가 큰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하여 SNS 홍보 과제를 부여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관광지 불편·개선사항 등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강화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남들이 다 가는 여행지가 아닌 나만의 숨은 여행지나 덜 알려진 여행지를 찾아 자연과 문화, 액티비티 등 그곳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체험하려는 여행자들이 늘고 있다”며 “자연과 먹거리가 풍부한 광양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가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관광에 대한 기대와 역할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광양에서 장기간 머무르며 몸과 마음의 안정을 얻고 기억에 남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전라남도가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재방문을 유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 6000만 명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전략사업으로 광양을 비롯해 순천·여수·강진 등 12개 시·군이 참여한다.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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