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까지 유치원, 중·고·특수학교 가정에 배달

▲ 사진=김포시
[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와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이 지난 28일부터 학생 가정으로 식재료 꾸러미를 발송했다.

발송된 꾸러미에는 등교개학이 연기되면서 미집행된 학교급식 경비를 활용한 5만 원 상당의 식재료가 들어있다.

김포시는 김포교육지원청과 신속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수도권에서 가장 먼저 꾸러미 발송에 들어갈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올해 신설된 고촌고등학교를 시작으로 83개 유치원, 중·고·특수학교 3만 2천여 학생의 가정에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재웅)에서 결정한 우수식재료 꾸러미가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김포시의 꾸러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면역력 강화 등 학생 건강을 위해 선정한 김포금쌀 4kg, 논지엠오(Non-GMO) 전통장류, 홍삼 및 사과음료 건어물 등 8종이 담겼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꾸러미 발송으로 관내·외 급식업체에 16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면서 "건강식재료 배송으로 학생들이 건강도 챙기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꾸러미 발송일자 등 궁금한 사항은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고·특수학교와 유치원 외에 초교와 병설유치원에는 경기도에서 별도 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 14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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