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관내 어르신에게 밑반찬 등 후원

▲ 2일 오후 2시 영등포구노인복지관에서 독거노인 220명에게 각 가정별 밑반찬 등 건강식품을 배달 지원하는 후원을 실시한 한국거래소(제공=한국거래소)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2일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구 독거노인 220명에게 각 가정별 밑반찬 등 건강식품을 배달 지원하는 후원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복지기관이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함에 따라 경로식당 등 복지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진 독거노인 220명을 대상으로 밑반찬 일주일분과 특식 도시락 등 건강한 먹거리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해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추진됐다.

더불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식사를 제공하는 영등포구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 식기세척기 등 기자재를 함께 후원해 코로나19 이후 이용자들이 불편함없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 1950명이 사용할 마스크 4만장과 손세정제 1만개 등 개인 위생물품과 온라인수업을 대비하기 위해 PC 100대를 후원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총 1만4710명에게 3억원 상당의 후원을 실시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누구보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후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며 우리 사회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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