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사용성 강화 위해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 전문 기업과 협업

▲ 사진=버넥트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산업용 AR(증강현실)·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버넥트(대표이사 하태진)는 링크플로우(대표이사 김용국)와 원격 협업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링크플로우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버넥트 하태진 대표와 링크플로우 김용국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축하는 원격 협업 솔루션은 버넥트의 실시간 원격 협업 솔루션 '버넥트 리모트'와 링크플로우의 360도 웨어러블 카메라를 연동해 산업 현장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버넥트 리모트는 AR기기를 활용한 원격지원 및 모니터링 도구로 현장 작업자와 상황실의 전문가를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파일 공유, 포인팅 등의 기능을 제공해 직관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솔루션이다.

링크플로우에서 자체 개발한 360도 카메라인 'FITT360(핏360)'과 'NEXX360(넥스360)'는 기존에 활용되던 장비의 좁은 시야각의 한계를 극복해 통제실에서도 현장 상황을 360도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버넥트 리모트와 링크플로우 제품이 연동되면 360도 영상에 포인팅, 드로잉 등 AR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협업 과정도 360도 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어 추가적인 원인 파악을 할 수 있고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링크플로우의 핏360과 넥스360은 목에 거는 형태여서 작업자들이 현장에서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하면서도 통제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최적의 카메라"라며 "링크플로우의 제품과 당사의 실시간 원격 협업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용국 링크플로우 대표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원격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버넥트와의 협업을 통해 산업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사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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