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블록체인·실감형 콘텐츠 등
교육생 모집…빅데이터 8일·실감형 콘텐츠 12일

▲ 부산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 교육과정. 사진=부산대학교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관련 분야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다양한 정부의 지원 사업에 부산대가 연속으로 선정돼 실무 중심의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추진한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산학협력단(단장 최경민·기계공학부 교수)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선도대학과 고용노동부의 2020년도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에 모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선도대학은 2017년부터 3년 연속, 2020년도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 선도대학은 대학 졸업예정자·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빅데이터 교육을 실시하고 일자리를 연계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는 Spark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과정으로 선정돼 부산지역 고급 빅데이터 분석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교육생은 오는 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영향으로 일주일 정도 신청 기간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신기술·고숙련 청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부산대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선정돼 빅데이터 및 유니티(UNITY) 훈련과정을 다수 진행했다. 올해는 블록체인과 실감형 콘텐츠 2개 분야에 선정돼 블록체인 개발자 양성과정과 5G 환경기반 VR/AR(가상/증강현실) 실감형 콘텐츠개발과정을 운영한다.

훈련생은 직업능력개발정보망을 통해 모집 중이며, 블록체인은 선착순 마감됐고, 실감형콘텐츠는 오는 12일까지 20명을 선발한다.

5G 환경기반 VR/AR 실감형 콘텐츠 개발과정 교육은 5G 환경에서 VR/AR 산업 TREND 분석 및 개발, UNITY 프로그램 기반 언어, VR/AR 기반 실감형 콘텐츠 기획과 미니프로젝트 및 종합 실무 프로젝트 과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부산대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는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은 교육비·교재비를 전액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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