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8월까지 9개 행사 진행

▲ 지난해 속초시립풍물단 공연 모습. 사진=속초시
[속초=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속초예총과 8개 협회가 함께 1년간의 예술창작활동 성과를 속초시민들과 향유하는 제31회 속초종합예술제가 6월~8월까지 6일 속초음악협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제31회 속초종합예술제 개막식 외 9개 행사를 속초문화회관 대강당 및 전시실, 갯배ST, 엑스포 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 예술문화 활동에 기여하며 시민들에게는 지역의 우수한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공연과 작품을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다소 주춤한 예술 문화 행사를 추진하는데 있어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사 진행에 방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이에 참가자 모두에게 출입자 명부 기재, 체온확인, 손소독, 거리유지, 마스크작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속초예총(지회장 정봉재) 관계자는 “올해초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우리 사회의 생활상이 기존과 크게 변해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일상의 변화를 주지는 못하지만 예술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속초예총과 8개 협회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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