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30억, SB파트너스 10억
6개 광역시 테스트베드 직영마트 개설 등
시리즈B 라운드 200억 투자유치 진행

▲ 더맘마 로고.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앞으로 동네마트와 상생을 통한 유통과정에 자사 청과물을 포함한 공산, 수산품 중도매 사업을 새롭게 구축해 소비자로 하여금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동네마트 O2O 플랫폼 더맘마 김민수 대표는 "대형 마트의 성장 한계가 보도되는 상황에서 이커머스 소비시장의 유통흐름을 분석하고, 이를 매출과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수익구조를 펼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9일 더맘마에 따르면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30억원, SB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 총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더맘마는 일반 소비자와 중소형마트를 연결해주는 온·오프라인 연계 플랫폼(O2O. Online to Offline)이다. 어플에서 물건을 주문하고 배달을 요청하면 2시간 이내 배달된다.

더맘마는 지난해 35억 원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서 200억 원 투자 유치를 진행중이다.

투자금은 6개 광역시에 테스트베드 직영마트 개설 및 전국배송 인프라 구축, 우수 개발 인력 충원 등에 사용 될 계획이다.

더맘마 매출은 갈수록 늘고 있다. 2018년 11억원, 2019년 181억원에 이어 올해 6월 기준 25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유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출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O2O 플랫폼에서 나아가 맘마포스를 비롯한 무인계산대 기술 개발 등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대한 관련 기술 연구에도 착수했다.

최근 맘마재래김, 맘마김밥김, 맘마도시락김 등 자사 PB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더맘마 PB 사업은 2020년까지 30종, 2022가지 100종으로 확대, 540개 가맹마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가맹마트는 2020년 말까지 1000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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