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공식계정 활용 언택트 기반 서비스 오픈
언택트 기반 서비스 국내/외 시장 확대

▲ 원투씨엠이 대만 라인(LINE)과 손잡고 선보인 언택트 기반의 테이크아웃 서비스 이미지. 사진=원투씨엠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핀테크/O2O 전문기업 원투씨엠(대표 한정균)이 올해 하반기 UN 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혁신적인 서비스를 준비 중인 가운데 대만 라인과 손잡고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시작한다.

2일 원투씨엠에 따르면 대만 시장에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인 라인(LINE)과 손잡고 언택트 기반의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오픈했다.

원투씨엠은 스마트 스탬프와 다양한 핀테크, O2O 기술을 기반으로 22개국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기술 혁신 기업이다. 설립 7년만인 올해 기술특례에 의한 기업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고객이 온라인 채널에서 주문 결제를 하면 방문 전 다양한 주문 상황을 매장에서 미리 준비를 하고,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라인 모바일 주문서를 제시하면 스마트 스탬프 인증을 통해 이를 처리하고 전달해 주는 서비스다.

원투씨엠은 자체 보유 원천 기술인 스마트 스탬프(브랜드명 echoss Stamp) 기술과 결제 기반 기술 등을 라인 플랫폼 API에 접목해 고객 친화적이고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구현했다.

특히 기존 온라인 주문과 현장 Pick up 등을 취급하지 않았던 다수의 브랜드들이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등 대만 시장에 테이크아웃 표준 프로세스를 구현했다.

실제 타이타운 그룹, 잇푸도 라멘, 하이 스시, 글로벌 커피 브랜드사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에서 해당 서비스를 오픈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만 시장도 코로나19에 잘 대처하고 있는 나라로 손꼽히며, 방역을 철저히 진행하면서도 경제 활동을 최대한 위축시키지 않기 위해 시장에서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 등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주홍 원투씨엠 대만 사업 총괄본부장은 "대만 시장의 경우 트랜드가 빠르게 전파되는 특징을 가진 시장"이라며 "이번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통해 대만 시장의 소비 패턴 자체가 변경되고 있다는 점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김예은 원투씨엠 글로벌 사업담당 팀장은 "독창적인 핀테크 기술과 O2O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대만의 서비스 이외 하반기에는 UN 등과 협력해 글로벌 차원에서 코로나 환경 이후의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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