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민재 기자] 광양시는 출산가정 지원 확대를 위해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광양형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실시됐으며, 총 70건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한 아이디어에 대해 1차 자체 심사기준을 마련하여 14건을 선정하고, 2차 관계부서 사전 심사를 거쳐 예비 우수제안 4건을 선정했다.

금상은 ‘다자녀가정 층간소음 해결지원’ 건으로 접이형 충격흡수 실내 바닥매트를 지원하여 다자녀 가정의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해 주는 저출산 대응 시책이란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동상은 육아용품 대여 건으로 '카시트, 유모차 등 육아용품을 대여하여 출산가정에 경제적인 부담을 줄였으면 한다'는 목적으로 제안됐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광양시 인구정책에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 참여를 확대해 우수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채택된 아이디어는 중장기 인구정책에 반영해 저출산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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