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변 차량침수 및 인명피해 예방에 기여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는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국지적, 돌발성 폭우로 하천변 주차장, 하상도로, 산책로 등 차량침수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침수위험 하천지구(10시·군 16지구)에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침수차단 자동안내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도에 따르면 침수차단 자동안내시스템은 수동차단시설 및 단순 경고판 등으로 운영하던 기존 방식에서 실시간 기상정보를 수집해 위험지역에 침수감지센서, 자동차단기, 방송시설, 전광판, CCTV 등 자동화시스템으로 설치했다.

이에 국지적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변 주차장 차량 침수 및 산책로 인명피해 등을 사전 예방하고, 시·군 CCTV관제센터와 연동해 24시간 항시 현장 모니터링으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으로 선정되어 17억원의 예산을 교부 받아 지난 4월부터 본격 시작됐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첨단 ICT 기술을 재난안전에 적극 활용, 생활형 안전서비스를 확대하여 더 안전하고 더 안심할 수 있는 방재형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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