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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개발 예타 통과…트릴레마 극복 립체인 '관심'

  • 유경석 기자
  • 승인 2020.07.07  10:58:2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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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블록체인 원천기술 확보 1133억 투자
고성능∙고효율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관심
립체인, 비트코인·이더리움 한계 극복

   
▲ 립체인 주요 기술인 쉘-코어 구조(Shell-Core Structure). 속도가 빠른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외곽에 배치해 가원장 개념으로 트랜잭션을 먼저 처리하고, 보안성과 탈중앙화가 강한 퍼블릭 블록체인은 안쪽에 배치해 진원장 개념으로 후 처리하는 구조다. 자료=립체인 홈페이지 캡처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정부가 블록체인 원천기술 확보에 나선 가운데 하이브리드 블록체인(hybrid blockchain) 기술에 관심이 쏠린다.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로 평가되는 확장성(Scalability),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보안성(Security)을 극복했기 때문으로, 현재 1세대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2세대 암호화폐 이더리움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해결한 까닭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탈중앙화와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 기술로, 이는 확장성을 해결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록체인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것으로, 오는 2021년부터 5년간 113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합의알고리즘·스마트컨트랙트·분산아이디(DID), 대용량 데이터 관리 등 핵심 요소 기술 개발에 연구개발(R&D) 예산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기술개발 사업에는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극복한 고성능·고효율 블록체인 합의알고리즘 개발,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는 기술 개발, 생체기술을 적용한 DID 관리 기술 개발, 대용량 데이터 관리를 위한 대규모 노드 관리 기술 및 대용량 데이터 분산 저장 기술 개발이 포함됐다.

정부 주도의 블록체인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고성능∙고효율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블록체인(hybrid blockchain)은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서로 연결하거나 두 특징을 뒤섞은 혼합형 블록체인을 말한다.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한 블록체인 형태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진 트릴레마와 관련이 깊다. 트릴레마는 확장성(Scalability),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보안성(Security)으로,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암호화폐들은 블록체인 트릴레마 중 하나 또는 최대 두 개까지는 해결하고 있을 뿐 세 가지 모두 만족시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개념이다.

실제 암호화폐 피투피(P2P) 거래에 가장 널리 쓰이는 1세대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2세대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경우 사용자 증가 시 트랜잭션 처리 속도가 느려지면서 확장성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탈중앙화와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데 따른 것으로, 탈중앙화와 안정성이 확장성을 해결하는 데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면서 블록체인의 트릴레마라고 명명하게 됐다.

블록체인 트릴레마 해결이 최대 과제로 대두된 가운데 쉘-코어 구조(Shell-Core Structure)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과 새로운 사물인증체계인 사물PID가 주목을 받고 있다.

보안성과 트랜잭션 처리속도를 향상시켜 확장성까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블록체인 개발 기업으로 립체인이 있다. 립체인은 블록체인의 최대 난제인 트릴레마 문제를 해결하고, 실사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립체인 주요 기술인 쉘-코어 구조(Shell-Core Structure)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인 립미들체인(ReapMiddleChain)과 퍼블릭 블록체인인 립체인의 융합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이다.

속도가 빠른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외곽에 배치해 시간상으로 먼저 처리하고, 보안성과 탈중앙화가 강한 퍼블릭 블록체인을 안쪽에 배치해 후 처리하는 이중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사물 PID는 개인의 신원 인증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되던 DID기술을 응용해 립 SDK(Reap SDK)의 독자적인 암호화 기술을 통해 IoT 개별 기기에 적용한다.

립 SDK를 통해 각 기기마다 고유의 ID인 프라이빗 키를 부여해 불법적인 해킹이나 접근을 방지해 IoT의 보안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한 립체인 CEO는 "정부 사업과제와 립체인의 기술과 비전 사이에 공통점이 많다"면서 "현재 립체인 MVP 구현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안전하고 실 사용이 가능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립체인은 ReapChain BaaS(Blockchain as a Service)을 통해 IoT산업의 블록체인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주)LN벤처그룹의 자회사로, (주)코인베스트와 (주)립페이가 주요 관계사이다. 2020년 2분기 현재 테스트넷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3분기 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경석 기자 kangsan0691@naver.com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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