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종서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어린이집, 유치원,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급식인원 50인 이상)와 위탁급식영업소 136개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발생원인의 근본적 제거를 통한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고 식품의 위생적 취급, 조리장·조리기구 위생상태, 위생모,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보관 등 식품위생법 준수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에 식중독균 발생 우려가 많으므로 식품을 취급하는 영업자는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하면서 "일반 소비자들도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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