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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재의 디지털 보따리]어도비(Adobe Flash Player)의 종말과 반응형 웹페이지

  • 유승재 칼럼리스트
  • 승인 2020.07.30  09:20:55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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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팡고지와이 CTO 유승재

[일간투데이 유승재 칼럼리스트] 2020년 12월 어도비가 더이상 플래시 플레이어에 대한 기술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IT업계에서는 이를 사실상 플래시 플레이어의 종료 선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온 국민 친구 찾기 프로젝트로 국민 웹 플랫폼으로 등극 이후, 도토리라는 아이템으로 대박을 터뜨렸던 사이월드의 종료와 같은 느낌을 받는다.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는 기존에 반응형 컨텐츠 제작이나 플래시 게임 제작에 주로 쓰여왔다. 아직도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으로 남아있는 엽기토끼, 졸라맨 등이 그 예다.

하지만 HTML5라는 기술이 도입되고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플래시 플레이어는 점점 자리를 잃어갔고, 플래시 플레이어 개발자들도 경제적인 이슈와 사용자 수요라는 측면에서 프론트-엔드(Front-End) 개발자로 많이 넘어갔다.

전국민의 IT 아이템으로까지 친숙했던 플래쉬 플레이어가 이렇게 빠른 시간에 우리 주변에서 사라지는 원인은 뭘까?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첫째, 보안성과 안정성이다. 2009년에 플래시 플레이어는 최악의 보안 위험 평가를 받으며, 모바일 기기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용자들이 주로 방문하는 경로인 모바일에서 작동하지 않으면서, 검색(SEO)엔진들은 관련성이 떨어지는 사이트로 인지해 결국 노출 등에서 후순위로 밀려나는 어려움도 발생했다.

이는 현 시점에도 마찬가지며, 특히나 2020년 12월 이후에는 업데이트가 중지돼 플래시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웹페이지에서는 보안에 취약점을 드러낼 것이 예상된다.

실질적으로 어도비에서 업데이트를 하더라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는 버전이 존재해, 악성코드 등에 취약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보안성 취약에 대해 굳이 얘기를 하지 않더라도 검색(SEO) 부적합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홈페이지 제작 시 사용이 줄어드는 현상은 이미 반복되고 있었다.

둘째 이유는 플래시가 마우스를 이용하는 PC기반이라, 모바일 1st인 스마트폰 시대에의 터치스크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점이다. 요즘은 대부분의 웹 페이지 방문자들이 모바일을 통한 방문자다. 모바일 검색(SEO)에서 밀리게 된다면, 상위 노출은 물 건너갔다고 봐야한다.


또 앞서 언급한 검색에 적합하지 않은 기술력으로 인해 검색(SEO) 적합성이 떨어지게 되면 사용자들은 자연스럽게 페이지 방문과는 멀어지는 반복적인 악순환이 발생한다. 모바일 출시와 함께 어도비 퇴출은 이미 예견돼 있었다고 얘기를 해도 과언은 아니라는게 필자 생각이다.

최근에 컨설팅을 진행한 여행사 광고주가, 초기 설정 비용 대비 예상한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분석을 의뢰해왔다. 필자가 우선적적으로 살펴보면서, 확인한 사항은 SEO(검색)부분이지만, 컨설팅을 의뢰한 광고주는 자체 홈페이지가 플래쉬로 작성돼 최적화 검색으로는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플래시 플레이어가 완전 종료되면서 이제는 완전한 HTML5시대가 왔다. HTML5 기술은 단순히 웹페이지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심지어 데스크톱 어플리케이션까지 개발 가능하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부가기능과 최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엑티브X 없이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다는 점과 반응형이라는 점이다.

반응형이라 함은 PC에서는 PC에 최적화되고, 모바일에서는 모바일에 따라 디자인 및 크기가 바뀐다는 점이다. 이제는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반응형 웹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웹페이지를 방문하는 것보다 이탈율이 낮고 전환율도 높다. 최근에는 상품 등 검색은 PC로 이루어지고 결제는 결제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다.

HTML5를 활용한 반응형 웹페이지는 성과, 전환에 있어서 무시 할 수 없는 핵심이다. 또한 기술들이 PC보다는 모바일 방문자들을 위한 기술들로 진화, 개발되고 있다. 모바일 방문자들이 더 쾌적하게 빠른 속도로 웹 페이지를 볼 수 있는 AMP 등이 그 예다.

반응형 웹페이지를 제작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 이탈율 및 전환율 뿐만이 아니다. 네이버, 구글 등 검색엔진들이 반응형 웹페이지들을 우선으로 검색 상단에 노출시켜 주고 특히나 구글 같은 경우에는 같은 유형의 광고라고 할지라도 반응형 웹페이지를 우선적으로 노출시켜준다. 광고주 매출 상승의 가장 기본은 검색을 통해 방문하는 고객수이며, 유입된 고객이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UI,UX 편리성과 관계가 있다.

이와 같은 상위노출과 고객 전환에서 중요한 시작이 HTML5를 활용한 반응형 페이지다.아직도 많은 웹페이지들이 플래시 플레이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반응형 웹페이지가 아니다. 사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위해, 고객들의 보안을 위해 2020년 12월전에는 웹페이지를 변경해야 한다.

글 : 팡고지와이 CTO 유승재

※ 본 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유승재 칼럼리스트 dtoday0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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