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상수도과장은 조사결과를 보고하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방충망을 전면 교체·보완해 완전히 밀폐했으며 소독공정을 강화하고, 여과사 세척주기를 조정하는 등 정수시설 내외부의 유충 서식환경을 원천 차단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허석 순천시장과 소병철 의원은 정수장 운영과 유충발생 대응 현황에 대하여 보고를 받은 후 관계자들과 함께 대룡정수장 시설을 점검하고 수돗물 음수대에서 수돗물을 직접 마시며 순천시 수돗물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신고센터와 상황반을 편성해 민원발생에 적극 대처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소병철 국회의원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정수장 공급에서부터, 각 가정에 공급되는 저수조 관리까지 안전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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