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큐온저축은행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애큐온저축은행(대표이사 이호근)이 IT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모바일 뱅킹에서의 대고객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IT 및 네트워크 전문 기업인 SK브로드밴드를 사업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다져진 신뢰를 바탕으로 IT시스템 구축 이외에도 공동 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IT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내년 4월 완료될 예정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최신 사양의 H/W, S/W 변경을 통한 시스템 용량, 성능 개선 ▲디지털 금융 중심 시스템 아키텍쳐1) 효율화 ▲네트워크 및 정보보안 구조 개선을 통한 정보보안 강화 ▲디지털 신기술 적용 기반 확보 및 모바일 뱅킹 경쟁력 제고 ▲대외 채널과의 인터페이스 성능 개선을 통한 대고객 서비스 안정성 확보 ▲ITSM(IT Service management) 기반의 서비스 품질체계 도입으로 관리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

최신 사양의 시스템 변경을 거치면 현재 시스템 대비 최대 11배 거래량 증가에 대응이 가능하다. 모바일뱅킹의 경우 현재 시스템 대비 5.5배 수준의 시스템 용량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대고객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확보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IT인프라를 구축한다.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변혁(Digital Transformation)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이뤄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계획 중인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전 업무 영역의 디지털화,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제고를 디지털 핵심 전략으로 정한 바 있다. 지난 4월 모바일뱅킹 플랫폼 2.0을 새롭게 런칭 했고, 5월에는 보이는 ARS를 출시 하는 등 디지털 채널 혁신과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대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서비스 이용 속도 개선과 안정적 서비스 이용 측면에서 프로세스 개선 노력을 중점 추진 중이다. 고객의 예/적금, 대출 서비스 이용 편의성 및 간소화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화를 구현하고 있다.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업 전개 및 플랫폼사, 핀테크 업체, 다양한 금융회사와의 제휴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 업무 영역에서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 할 수 있는 간편성과 편의성 제고 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대표는 “모든 업무 영역에서 끊임 없이 디지털 전환과 체질을 개선하는 노력과 디지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해나가 저축은행 업계의 리딩 디지털 뱅킹 전문 은행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디지털 문화 확산과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전사적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직원의 디지털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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