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인원 총동원해 원산지특별점검단에 편성

▲ 박동희(가운데) 중부지방산림청장이 지난 6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피해가 우려되는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특별현장점검에 나서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부지방산림청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박동희)은 6일 최근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산지 태양광발전시설 특별현장점검에 나섰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재해가 우려되는 전국의 산지 태양광발전 시설 802개소 중, 민가와 근접해 자칫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관할구역 내 65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 대상지역은 ▲금산 9곳 ▲단양 1곳 ▲당진 11곳 ▲보령 3곳 ▲부여 3곳 ▲서산 10곳 ▲서천 5곳 ▲세종 4곳 ▲음성 2곳 ▲태안 5곳 ▲청양 9곳 ▲홍성 3곳이다.

현장점검 결과,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즉각 각 지자체에 통보해 현장 조치하는 등 재해예방을 철저히 할 계획이다.

박동희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연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어 언제 어디서 산사태가 발생할지 모른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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