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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4대강 치적 놓고 설왕설래

  • 신형수 기자
  • 승인 2020.08.12  14:07:23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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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4대강 보가 홍수 원인이면 폭파시켜라”

   
▲ 권성동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자료사진}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연일 집중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홍수의 원인이 4대강 사업에 있는지 여부를 두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가운데 야당 내에서도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친이계 권성동 무소속 의원은 12일 YTN 출발 새아침에 출연, “모든 책임을 4대강 보에 돌리지 말고, 그렇게 4대강 보가 홍수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면 폭파시켜라”면서 4대강 사업이 홍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권 의원은 “4대강 건설 전에는 매년 여름 집중 호우 기간에 4대강 주변의 제방이 무너져 홍수 피해가 났지만, 4대강 사업 이후에는 이번에 창녕 합천보 유역에서 제방이 한 건 터진 것 외에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치수와 이수, 물을 이용하는 것은 최고 통치자가 가장 중요하게 해왔던 역할”이라며 “4대강을 자꾸 진영 논리로만 바라보면 안된다. 4대강 사업이 홍수나 가뭄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그 지역에 사는 농민들은 다 인정하는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4대강이 마치 이번 홍수의 원인 것처럼 은근히 몰아가는 것은 정말 잘못된 행태”라며 “모든 것을 지난 정권의 탓으로 하는 것은 습관성 책임회피”라고 질타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28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섬진강과 낙동강 둑이 터진 것은 적기에 수량관리를 잘못한 탓일 가능성이 크다”며 “그런데 그걸 두고 4대강 보 탓을 하는 대통령과 민주당의 무지(無知)는 가히 놀랍다”고 힐난했다.

홍 의원은 “폭우가 예상되면 미리 댐이나 보의 물을 비우고 수량관리를 해야 하는데 그걸 잘못한 탓에 둑이 터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장마철에 강우량이 집중되는 데 따라 장마철에 물을 가뒀다가 갈수기에 물을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수량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4대강 보도 그런 목적으로 건설했고, 4대강 보로 인해 올해의 기록적인 폭우 외 낙동강 유역의 홍수 피해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재오 전 의원 역시 11일 JTBC ‘뉴스룸’에 출연, “4대강 보 16개가 있는 지역 주변에 홍수가 난 지역은 한 군데도 없다”면서 4대강 사업이 홍수 예방 기능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학적인 주장은 아니지만 대개 4대강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이 전 국토 절반쯤 된다”며 “그중에 산악지대를 빼고 평야지대는 옛날 그대로였다면 다 범람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대강 사업에 포함된 낙동강에서 홍수 피해가 난 것에 대해서는 “4대강 보가 아닌 제방관리 부실 문제”라며 “4대강 이후 낙동강에서 홍수 피해가 난 곳이 한 번도 없다. 이번에 창녕보에서 300m 떨어진 둑이 무너진 건데, 그건 보와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상돈 전 민생당 의원은 지난 11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4대강 사업이 홍수 예방을 했다는 친이계의 주장에 대해 “황당한 거짓말이자 완전히 대사기극”이라고 힐난했다.

이 전 의원은 “모든 본류에다가 보를 만들어서 준설하고 하는 게 세상에 있어본 적이 없는 일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보를 안 세우고 준설만 깊게 했다면 홍수 단면이 확 커지니까 효과가 있는데, 보를 막았기 때문에 물이 꽉 차 있고 계단식 호수가 됐다”고 지적했다.


신형수 기자 shs5280@dtoday.co.kr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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