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플·레인보우브레인과 협력

▲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진행된 킥오프 미팅에 (발표 화면 기준 왼쪽)핀셋N 조영민 대표이사. (오른쪽)장재광 부대표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핀셋N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금리 인하 가능 여부를 심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스마트 상담 시대'가 열린다.

10일 한국금융솔루션(이하 브랜드명 '핀셋N')은 깃플, 레인보우브레인과 '마이데이터 민감 정보의 통제 하에 금리 인하 대출상담이 가능한 휴먼챗봇 협동 인공지능 솔루션 구축' 과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0년도 AI 바우처 지원 사업 과제'에 선정된 3사는 12월까지 협력을 이어간다.

'AI 바우처 지원'이란 AI활용과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수요기업에게 바우처를 발급해 공급기업의 AI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핀셋N 등은 해당 과제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해 중소·벤처 기업 등에 AI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센터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챗봇과 상담 인력이 금융상담을 실시한다.

대출비교를 주축으로 한 종합금융 플랫폼인 ‘핀셋N’은 다양한 평가 항목을 심사에 도입,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구축하고 금리 인하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레인보우브레인'은 AI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디지털 컨텍센터 구축사인 '깃플'은 챗봇을 통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I를 활용해 심사서류 진위여부 확인, 스크래핑, 만족도 조사, 대화 내용의 텍스트화 등을 제공한다.

핀셋N 조영민 대표이사는 "마이데이터 시행으로 통합된 개인정보의 활용 방향성이 확장됐지만 그에 따른 '정보 활용의 안전성'이라는 과제가 부여됐다"며 "이번 3사의 컨텍센터 구축은 정보 보안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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