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재발방지 대책 마련해야"
"우리 국민의 생명·인권 침해 불법행위 좌시하지 않을 것"
아울러 "이번 사태에 대해 군의 대처에 문제가 있었다면 관련자들에 대한 문책을 포함해 엄정한 군 기강의 확립도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는 '평화'를 앞세워 보건·의료 협력, 금강산 관광 등과 같은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주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이번 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변협은 "이번 반인륜적인 사태에 대해 국내법과 국제법상 제반 문제점에 대해 대한변협 산하 통일문제연구특별위원회를 통해 철저히 검토하는 한편 향후 어떠한 세력에 의해서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침해하는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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