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에 1억원 전달

▲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 환자 치료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왼쪽)과 김연수 서울대병원 원장(제공=한국거래소)
[일간투데이 장석진 기자] 한국거래소는 28일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 환자 치료지원사업 후원금 1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장기간의 투병생활로 인해 사회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의 수술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과 서울대병원 담당 전문의들이 함께 참여했다.

본 후원사업은 정부 지정 희귀난치질환 중앙거점병원인 서울대병원과 거래소가 협력해 올해 10월부터 대상자를 선정하고 1년동안 환자 특성에 맞게 치료비를 지원하게 되는 저소득층 치료지원사업이다.

거래소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한부모가정아동(신장농양·16세), 보육시설아동(만성신부전·11세)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희귀난치질환아동 총 10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은 “희귀난치질환은 다른 병에 비해 치료기간도 길고 치료비도 고액이라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한국거래소는 이번 치료비 후원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들이 하루속히 쾌유하여, 건강하게 저마다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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