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의 강원도, 경상북도, 충청북도,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렸다. 증인으로는 최문순 강원도시자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먼저 최문순 강원지사는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레고랜드’와 관련한 의혹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고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레고랜드와 관련, “레고랜드 개장이 또 연기됐고 내년 준공도 안 될 것이다. 최문순 지사가 세 번이나 사과했다”면서 “레고랜드 사업이 100억원에서 강원도의회에 보고한 자료는 4200억 원에서 7000억 원을 투자했다고 하는데, 도민을 속인 것이 아니냐, 투자비용이 얼마냐”는 박완수 의원의 질의에 “레고랜드가 3000억 원을 투자했고 강원도가 600억 원을 투자했다.

레고랜드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굉장히 어려운 일이며 전부 외자유치사업으로 5200억 원을 투자받는 모범사업”이라며 “준공이 늦어진 것은 문화재발굴에 5년이 걸려 개장이 늦어졌다”고 답변했다.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문순 강원지사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최문순 강원지사.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문순 강원지사가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2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문순 강원지사와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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