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용기를 내세요”
센터는 지난해까지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하여 유관기관 합동 연대캠페인 등을 진행했고, 이번 홍보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상담 및 캠페인 진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내버스를 통해 여성긴급전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홍보를 통해 1366의 다양한 지원 내용을 알리고 가정폭력 위기 여성들의 치유 및 인권회복에 기여함은 물론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용기를 내세요”라는 문구를 통해 폭력은 결코 피해자의 잘못이 아니며 숨겨야 할 일도 아님을 알리고자 했다.
김영희 센터장은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때릴 권리도 맞을 의무도 없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이제 더 이상 폭력으로 고통 받는 피해자가 없기를 바라며 전남의 여성이 안전할 때까지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연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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