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산지에서 구매자에 직접 배송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비대면 전화주문 장터에는 마포구와 자매결연 지역인 전북 고창군, 충남 청양군, 전남 신안군, 전남 곡성군을 비롯해 강원도를 포함, 총 5개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판매 품목으로는 고춧가루, 절임배추, 고추장, 된장, 건표고, 사과 등 총 11개 특산물과 농산물이 준비됐으며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재료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고창·청양·신안 고춧가루와 고창 절임배추 및 신안 배추김치를 판매 품목에 포함시켰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마포구 누리집 또는 16개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홍보물을 통해 판매 품목을 확인한 뒤 마포구 지역경제과로 전화 주문하면 된다.
판매자는 전화를 통한 주문이 접수되면 산지에서 직접 구매자에게 물품을 배송하게 된다.
유동균 구청장은 "믿을 수 있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각종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김장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비롯한 많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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