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산업의 지속적 발전 필요

▲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은 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최근의 무분별한 유산균 제제(원료)의 유통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및 해법 모색’을 관한 토론회에 참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건강소비자연대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은 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최근의 무분별한 유산균 제제(원료)의 유통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및 해법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은 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최근의 무분별한 유산균 제제(원료)의 유통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및 해법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하고 있다. 사진= 건강소비자연대

이날 강연에서 전 의원은 “유산균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 질병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토론회로 유산균 산업의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고 제도 정비를 비롯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허석현 한국건강기능협회 국장이 ‘국내외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현황 및 동향’을 주제로, 윤성식 연세대 교수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안정성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영욱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정책과 과장을 비롯한 토론자들은 자유토론시간을 가졌는데, 특히 박종태 파나스테크 대표는 “소비자의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와 의료재정 부담의 빠른 상승에 따라 건강관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프로바이오틱스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행복나무약국 정은주 약사(약학박사)는 “인체에서 자동적으로 만들어지는 유산균은 거의 유해성이 없는 유익균이지만, 유산균이 아닌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서는 인체 안정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