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거주자, 강원도 2372건으로 가장 많이 매입
‘원주 대원칸타빌’ 등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 [사진=원주 대원칸타빌]

[일간투데이 이영우 기자] 서울 거주자들이 작년 강원도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의 지난해 아파트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서울 거주자가 지방에서 아파트를 많이 매입한 지역은 강원도가 2372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1986건, 부산 1646건, 경북 1291건, 경남 1219건 순이었다.

강원도 내에서도 서울 거주자들은 원주시(630건)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했다. 이어 속초시(459건)가 많았고, 원주시와 속초시 매입량의 절반 가까이가 이뤄진 것. 춘천시(355건), 강릉시(313건), 평창군(114건) 순으로 매입이 많이 이뤄졌다.

원주시 부동산 시장 활황세는 올해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두 달간 세종(3.63%), 대전(2.29%), 충남 공주시(1.99%) 강원도 원주시(1.87%), 대구(1.62%)로 크게 뛰었다.

특히 강원도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일반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분양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올해 1~9월 기준 강원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1050만원으로, 처음 1000만원대를 돌파했다.

강원도는 잇따른 교통호재로 서울의 접근성이 좋아진데다가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 환경문제가 커지면서 천정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로 분석된다.

실제로 강원도는 지난 2017년 6월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 간 소요시간이 90분대로 좁혀졌다. 판교~여주와 원주~강릉 등 경강선 역시 이미 개통해 운행 중이다. KTX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을 높였다. 강릉역에서 KTX를 타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여주~원주를 잇는 전철사업 복선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원의 경우 강원도 원주시 태장2지구 B-2블록에 ‘원주 대원칸타빌’을 11월 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원주 대원칸타빌’ 분양관계자는 “원주시 내에서도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친환경 아파트이고, 바로 옆 구도심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청약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원주 대원칸타빌’는 강원도 원주시 태장2지구 B-2블록에 위치한다. 지하1층~지상25층 10개동으로 구성되며, 면적은 전용 76㎡(198세대), 84㎡A타입(562세대), 84㎡B타입(147세대) 총 907세대로 공급된다.

태장2지구는 원주 대원칸타빌을 비롯해 B-1블록 589세대, LH임대주택 690세대와 함께 단독34필지, 준주거 16필지, 근생 21필지, 공원 등이 조성되는 도시개발지구이다.

입지여건으로는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 외부 환경에 대한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태장2지구 ‘원주 대원칸타빌’은 주변에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친환경 안심 아파트다.

주변 기반시설로는 반경 1.2㎞내 태장초, 학성초, 태장중, 강원과학고가 위치하고, 진광중교, 진광고교, 상지대,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등도 반경 3㎞ 거리에 위치한다. 교통여건으로는 영동고속도로 원주IC를 이용한 광역교통이 우수하고, 제2영동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서울 접근성도 좋다. 2020년 12월 서원주역, 남원주역 개통시에는 광역교통망은 더욱 우수해질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반경 3㎞내 보건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위치하고, 반경 4㎞내에는 롯데마트, 하나로마트도 위치한다. 지구 내 근린생활용지 21필지가 조성되는 만큼 앞으로 도시개발지구가 완성될 시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질 예정이다.

개발 기대감도 크다. 원주시 현안인 1군수지원사령부 이전 사업이 이르면 올 연말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곳은 정지뜰 호수공원 조성과 함께 캠프롱 문화체육공원으로 조성이 된다. 군부지 이전에 따른 교통환경도 개선된다. 우산동~태장동 구간 도시관리계획도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구 고속버스터미널부지에는 복합레저형 첨단 비즈니스 센터가 건립되고,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공연장 등이 조성되는 태장1동 행정문화복합공간도 2021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대원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설계로 원주 내 높은 수준의 명품 아파트로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안겨주겠다는 목표다. 76㎡, 84㎡A타입, 84㎡B타입 모두 통풍과 채광이 우수한 4bay구조로 설계되고 팬트리룸과 와일드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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