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 전국여성노조 등으로 구성된 학비연대가 19일 오전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열린 2차 총파업 기자회견에서 초등돌봄 협의체 구성에 즉각 나설 것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19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사무실에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전국여성노조 등으로 구성된 학비연대가 초등돌봄 협의체 구성에 즉각 나서라며 2차 총파업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은 서울 학교의 급식조리사, 돌봄전담사들이 퇴직연금 제도 전환을 요구하며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총파업에 들어갔다.
 

사진 = 김현수 기자

돌봄전담사들의 이번 파업은 정부와 정치권에서 추진하는‘온종일 돌봄법'을 철회하고, 돌봄 전담사를 8시간 전일제 노동자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협의체 논의에 즉각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또한 학비연대 측은 “시도교육청들은 집단교섭에서 돌봄전담사들의 상시 전일제 요구는 교섭의제가 아니라는 이유를 대며 대화를 거부했다”며 "시도교육청의 행태는 학교비정규직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2차 돌봄파업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까지 협의체 참여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전국의 돌봄전담사들의 분노는 2차, 3차 돌봄파업으로 이어질 것" 이라고 경고했다.

 

19일 오전 중구 정동에 위치한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학비노조), 전국여성노조 등으로 구성된 학비연대가 초등돌봄 협의체 구성에 즉각 나서라며 2차 총파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사진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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