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현실화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대국민 담화문에서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필수적 활동 이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하는등 정부당국이 방역체계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신규확진자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05일만에 누적 확진자는 3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500명을 넘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63명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320명, 해외 입국자는 43명이다.

지역 감염자는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200명대에서 급격히 증가하다가 3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 등 수도권에서만 2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은 강원 24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전남 14명, 전북 13명, 경북 7명, 광주 4명, 부산·충북·제주 각 2명, 대구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도 전날 116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사진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발열체크와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사진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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