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관 출신, 비검찰 출신으로는 최초 법무실 역임

▲ 신임 이용구 법무차관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신인 차관은 20여년 법원에서 재직한 법관 출신으로, 비검찰 출신으로는 최초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되어 2년 8개월간 근무 했다"고 말했다.

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은 서울 대원고, 서울대 법학과 졸업, 사시 제33회(사법연수원 제23기)로 광주지법 부장판사, 법무법인 엘케이비&파트너스 변호사, 법무부 법무실장, (현)이용구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임기는 12월 3일부터 시작된다.

강 대변인은 "법률 전문성은 물론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기에 검찰개혁 등 법무부 당면 현안을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해결하고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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