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손해보험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IoT기반 아래 차량 정보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 단기보험 제공 방법과 장치를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앞으로 고객은 특허 받은 디지털 가입모델을 통해 보험가입에 소요되는 절차와 시간을 최소화 함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허 받은 가입 모델은 현재 한화손해보험의 ‘1-day 중고차 시승보험’에 적용 중에 있다. 중고차를 시승하려면 사전에 보험가입을 해야 하는데 기존 방법으로는 승인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불편함이 있어 시승을 꺼리거나 무보험 상태로 주행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한화손해보험은 전용 단말기에 설치된 앱에 차량정보를 입력하면 즉석에서 보험이 가입되는 가입 모델을 개발하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한화손해보험은 IoT기반의 차량관제장치에서 차량의 입출차 정보를 전송 받으면 보험이 자동 가입되는 ‘스마트 계약(smart-contract)’ 시스템도 향후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 계약이 시행되면 고객은 하루 단위가 아닌 실제 차량을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을 가입하고 보장을 받을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 된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모빌리티와 관련한 초단기보험 개발에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게 되었다”며 디지털 전환(DT)이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 자동차보험 이용 고객의 편의제고에 앞장설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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