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 340상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 사진=농어촌공사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3일, 연말을 맞아 지역복지시설과 홀몸 어르신에게 배추김치와 홍갓김치 5kg, 340상자를 전달했다.

공사는 2017년부터 분기별로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김치담기 행사를 갖고 지역 취약계층에 계절 김치를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농업법인에서 담근 김치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복지시설의 무료급식이 어려워지는 등 취약계층의 결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지난 4월부터는 농어촌 청소년, 홀몸 어르신 등 140가구에 매주 정기적으로 도시락을 지원해오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실천이야말로 코로나 공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며“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과 협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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