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인프라 구축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일간투데이 김민수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영광군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설계공모 작품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출품된 2개의 설계공모안 중 ㈜종합건축사사무소 창과 ㈜건축사사무소 플랜이 공동으로 제출한 작품을 공모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이번 당선작은 주변 진출입이 용이하고 공공 건축물로서의 다양성과 개방감이 돋보인 점과 청년창업시설과 육아지원시설이 상호 유기적으로 잘 배치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임신·출산·양육관련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는 굴비골영광시장 주차장에 85억원을(건축비 79억원) 투입해 연면적 2989㎡ 지상 5층 규모로 들어선다.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청년창업·육아통합지원센터는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