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전라남도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일간투데이 허종만 기자] 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이귀남)는 12월 5일 신안비치호텔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김한종 도의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전라남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로 전례없는 불확실성을 겪고 있고, 대유행하는 상황에서 기후위기 생명위기에 처해있는 지구를 살리는 데 생명살림국민운동에 우리 모두가 동참 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마련되었다.

오전 11시부터 의식행사를 시작으로 2020년 보람의 현장, 포상수여, 대회사, 축사, 생명살림국민운동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전라남도새마을회는 올 한해동안 생명살림운동 일환으로 깨끗한 전남만들기, 케나프심기, 남도 청청바다 지킴이 운동, 아름다운 골목길 가꾸기, 태풍피해지역 수해복구활동, 생태하천복원운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평화나눔운동으로 고부사랑 나누기, 이미용봉사, 농촌일손돕기, 이주여성 친정집 생필품 보내주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방역활동, 마스크제작 배부 활동을 전개하였다.

공경문화운동으로는 힐링교실 운영, 합동 생신상 차려드리기, 알뜰도서교환시장, 이동도서관 운영, 피서지 문고활동 등을 전개하였다.

이귀남 도회장은 대회사에서 “기후위기와 생명위기 극복을 위하여 전남 생명살림운동가 1천명을 모집하여 청정전남의 해양쓰레기 제로화와 농약병·폐비닐 등 농촌 청결운동을 중점 추진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강조하였다.

생명살림국민운동 퍼포먼스를 통해서는 인간의 욕심으로 생태자원을 마음껏 사용한 댓가로 지구 자정능력의 한계를 넘어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어 가고 있는 현 실태를 조명하게 되고 생명·평화·공경 3그루 나무에 생명화분을 심는 의식행사로 우리 자손들에 전해게져야 할 지구생태자원을 회복상태로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한편, 새마을포상 수여식에는 도내 새마을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새마을 훈장 조영애, 김영찬 2명을 비롯해 총 169명의 유공자(새마을지도자, 관련 유공자, 단체 등)에 대한 정부포상도 수여하였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지침을 준수하여 참석인원 축소 및 동선 단축, 거리두기, 발열체크 등 위생수칙을 강화하여 실시하고,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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