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제조소등 대상 34개소 감소, 법 위반 건수는 51건 증가

[일간투데이 노덕용 선임기자]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은 2021년도 위험물제조소등 자료통계 조사 실시 결과 총 6139개소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소방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도 위험물제조소등은 총 6139개소로 전년 대비 34개소(0.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유형별로는 옥내탱크가 64개소로 가장 많이 감소하였고, 지하탱크 35개소, 이동탱크 16개소, 일반취급소 11개소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물제조소등은 난방유를 도시가스로 전환하고 영세 및 소규모 위험물 사업장이 폐업되는 등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전년도 대비 위험물제조소등이 감소하였음에도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건수는 2019년 178건에서 2020년 229건으로 51건(28.65%) 증가하였며, 이 가운데 18건(7.9%)은 입건 조치하고, 51건(22.2%)은 과태료 처분, 161건(68.6%)은 행정명령, 3건(1.3%)은 관련기관에 통보하였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위험물시설에 대한 주기적인 지도·감독 등으로 무허가 위험물 등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위험물제조소등 관계인께서도 위험물 안전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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