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코레아이 홈페이지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선도적인 대화형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코레아이(Kore.ai)가 엔터프라이즈급 가상 도우미 플랫폼을 일본어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대화형 AI는 자연스러운 대화 흐름에서 텍스트나 음성 기반 도우미와 같은 솔루션을 통해 친구나 동료와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개인이 회사와 시스템 및 기기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Kore.ai 플랫폼은 개발자가 대화형 AI의 일부인 NLP(자연어 처리), NLU(자연어 이해), 머신 러닝, 딥 러닝 및 예측 분석과 같은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가상 도우미를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움직임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봇 개발자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Kore.ai 설립자이자 CEO인 라지 코네루(Raj Koneru)는 “우리가 일본에 진출한 것은 대화형 AI 기술이 이 지역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잠재력을 실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며 “고객의 요구를 더 잘 수용하고 가상 도우미 채택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코레(Kore) 가상 도우미 플랫폼을 일본어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기업 고객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모국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총괄부사장인 스리니 우나마틀라(Sreeni Unnamatla)는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지역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우리는 고객들이 가능한 한 최고 수준의 대화형 AI 경험을 누리게 하고자 한다”며 “개발자와 기업 사용자들은 쉽게 채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찾고 크게 힘들이지 않고 가상 도우미를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어 버전 플랫폼은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는 하나의 단계이다”며 “Kore는 일상적인 비즈니스 상호 작용의 80% 이상을 자동화해 일본 기업들이 디지털 우선 사회를 창출하도록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ore는 일상적인 비즈니스 상호 작용을 자동화하고 고객을 위한 옴니 채널 경험을 창출하는데 있어 전 세계 2000여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고객으로 하여금 회사의 코드가 불필요한 플랫폼을 통해 가상 도우미를 구축하게 하는 한편, 은행과 의료 그리고 HR과 IT 지원 및 세일즈와 같은 기능 영역에 사전 구축된 가상 도우미를 배치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 장점이다.

더욱이 Kore는 대화형 UX(사용자 경험), 우수한 NLP, 설명 가능한 AI 그리고 기술을 이용해 기업 운영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코드 없는 통합 플랫폼을 통해 타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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