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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료법 개정안 반대 의협 처분 상반된 입장 보여

  • 신형수 기자
  • 승인 2021.02.23  14:17:29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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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의협 눈치보기”...野 “신중”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금고 이상 형의 선고를 받으면 의사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발을 하는 것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의협이 집단행동을 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기자들에게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라든지 의료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는지 검토한 후 당의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을 앞둔 시점에서 정부와 여당이 의사를 압박하는 법안을 굳이 처리하려는 의도를 의심하면서도 의협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2일 의사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에 왜 하필 심기를 건드리는 법을 처리하려고 하는지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언급한 바가 있다.

의협이 금고 이상 선고를 받은 의사의 면허를 박탈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반발하면서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때문에 총파업을 할 경우 백신 접종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그에 따라 의협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의협에 대한 성토의 글이 넘쳐 나는 등 여론이 악화됐다. 그러자 국민의힘도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대리운전보험제도 개선 성과 보고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런 국민의힘 태도에 대해 “의협 눈치 보기에 급급할 때가 아니다”고 일갈했다.

강 대변인은 “오히려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의 눈치부터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무심코 내뱉는 발언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국민의 정서와 동떨어져 있는지 돌아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의협을 향해서는 “백신 접종 협력 거부를 언급하는 것은 협박을 일삼는 이익단체로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파업 위협을 철회하고 백신 접종에 협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마치 상전을 대하듯 한 태도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다”면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국민의 심기가 아닌 의사라는 특권층의 심기를 우선하는 행태에 아연실색하다”며,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의 반대편에 서 있는 정당임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의료법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는데도 의사들의 말 한마디에 법안심사를 뒤집겠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 자료사진=연합뉴스

한편, 올 3월 중순 예정된 의협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강선우 대변인에 대해 ‘미친 여자’라고 비난해 논란이 예상된다.

임 회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 대변인의 서면 논평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 ‘미친’ 여자가 전 의사를 지금 ‘살인자, 강도, 성범죄자’로 취급 했습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이 여자는 참 브리핑 할 때마다 어쩜 이렇게 수준 떨어지고 격 떨어지는 말만 하는지... 이 여자 공천한 자는 뭘보고 공천한건지.. 거참..”이라면서 인신 공격을 했다.


신형수 기자 shs5280@dtoday.co.kr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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