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태원 신임 서울상의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에서 열린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상의 정기 의원총회에서 차기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우석형 신도리코 회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이우현 OCI 부회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서울상의 의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었다.

최태원 신임 서울상의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에서 열린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회장에 선출 된뒤 연단앞으로 나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이날 선출된 최태원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경제계 발전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엄중한 시기에 무거운 중책을 맡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다음 달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면 구체적인 계획을 이야기하겠다"며 포부를 전달했다.

최태원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는 관례에 따라 다음 달 24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고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며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국내 4대 그룹 총수중에 처음으로 대한상의 회장에 선출된 것은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처음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전 접견실에서 환담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등 상의의원들과 23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기의원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회의장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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