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판로망 구축·홍보마케팅 이뤄

[일간투데이 박병량 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 '영암매력한우'의 성과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각종 지원사업 및 끊임없는 연구개발 및 개량을 통한 고품질화, 적극적인 유통망 확대, 홍보마케팅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이다.

영암매력한우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군의 각종 지원사업에 힘입어 자체 사료 개발과 종축개량 등을 진행하며 이룩한 그 품질과 맛에 있다.

영암매력한우는 330여 농가에서 2만여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우량혈통관리로 1등급 출현율 85.1%를 달성하며 영암군이 한우 고급육 사육강군으로 자리잡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3개분야 대통령상 종축개량협회장상 농촌진흥청장을 석권함으로써 영암농축산물의 브랜드를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이전에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해오며 품질로서는 이미 인정을 받아오고 있었다.

올해도 그 입지를 이어가고자 영암군은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하여 한우 개량관리, 브랜드 기반운영, 브랜드 농가 관리 사업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체계적인 한우 혈통관리를 위해 한우등록, 한우 인공수정 정액대, 혈통 분석지원 사업에 2억원, 한우농가 고품질 한우 생산 의욕 고취를 위한 고급육 생산장려금, 엘리트카우(우량암소) 출산장려금 사업에 1억 3000만원 지원하여 차별화된 한우 생산기반 구축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영암매력한우의 품질과 맛을 널리 선보이기 위한 유통망 확대에도 한창이다.

영암매력한우는 매년 급증하는 한우 사육두수와 불안정한 유통시장에서의 안정적인 판로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하고자 유통벤더업체인 CY그룹과의 MOU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통시장에 뛰어들어 롯데슈퍼에 런칭한데 이어 롯데호텔, 롯데백화점 소비자층까지 공략하여 영암의 매력적인 맛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노원점, 평촌점 및 강남점에서의 런칭행사 이후, 본격적인 입점 및 판촉활동을 추진하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에서의 런칭행사를 유치하는 등 지난해, 기존 롯데슈퍼 수도권역 39개소에 이어 호텔·백화점 3개소 등에 추가 입점하여 대형 유통망을 확보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영암축산물 생산 공급이 예상된다.

여기에 적극적인 군의 홍보마케팅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영암매력한우 등 명품축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가고 있으며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을 비롯해 TV 광고 등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한 홍보·판매촉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홍보마케팅을 더욱 강화하여 영암군 축산물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 및 우수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금까지 나타난 매력한우의 성과는 불안정한 한우유통시장에서 축산농가의 안정적 기반구축을 이루고 영암군 이미지 제고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며 “계속해서 영암매력한우의 맛을 널리 알리면서 생산·유통 경쟁력을 강화하여 명품 한우 사육강군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 및 유통망 확보, 홍보마케팅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