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2O.ai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기업과 조직들이 세계적 수준의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구자적 AI 기술 기업인 헤이치투오닷에이아이(H2O.ai)가 싱가포르 정보통신 미디어 개발청(IMDA: Infocomm Media Development Authority)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승인을 통해 공공 및 상업 조직 모두 H2O.ai의 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혁신을 추구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인증은 H2O.ai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연도에 이어 바로 이루어진 것이다. 

사측에 따르면 2020년 H2O.ai는 200% 넘게 성장했고 이 지역에서 5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면서 확장세를 보였다. 싱가포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본부이며 싱가포르 팀은 두 배가 돼 빠른 성장을 뒷받침했다.

H2O.ai 최고경영자(CEO)인 스리 암바티(Sri Ambati)는 “AI는 전 세계적으로 정부와 공공 부문에서 임무 수행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H2O.ai는 이 지역에 강력한 데이터 및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아시아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에 대한 수요 증가를 지원하기 위해 커뮤니티와 팀에 투자하고 있다”며 “싱가포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IMDA가 수여하고 누구나 원하는 인증을 받게 돼 기쁘다”며 “싱가포르의 기업들을 위한 강력한 AI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하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정부의 법정 기구인 IMDA는 민간 조직과 협력해 다양한 부문에서 전략적인 기술 사용을 주도하고 있다. 어크레디테이션@SG 디지털(Accreditation@SGD)은 IMDA가 반복적인 시장 액세스 플랫폼과 정부 및 기업 수요 중개를 통해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발전과 성장을 가속화하는 프로그램이다. H2O.ai는 기술, 금융 및 사업운영 측면에서 기업을 평가하는 엄격한 인증 프로세스 기준을 성공적으로 충족시켰다.

IMDA의 혁신 및 기술 생태계 부문 이사인 에드윈 로(Edwin Low)는 “H2O.ai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싱가포르를 다음 단계의 지역 성장 및 인재 확보를 위한 허브로 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Accreditation@SG Digital은 H2O.ai와 협력해 예측 결과가 어떻게 도출되는지를 설명하는 ML 해석능력을 갖춘 자동화된 AI/ML 플랫폼을 통해 정부 및 기업 부문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H2O.ai는 누구든지 AI를 혁신시키고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예측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는 한편, 위험을 줄이고, 고객 경험을 개인화할 수 있는 플랫폼인 H2O A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최근 선보였다. 

여기에는 데이터의 연결 및 준비, 모델 구축 및 설명, 모델 배치 및 운영,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공유 등 데이터 과학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기능과 자동화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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