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ki Doki의 NFT 수집게임 체인바인더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이더리움의 리저브 풀이 지원하는 리퀴드 NFT 컬렉션인 체인바인더스(Chainbinders)는 네이티브 BND 유틸리티 토큰 판매 시작 후 2시간 동안 500만달러 이상을 모집했으며, 리퀴디티 제너레이션 이벤트(LGE)의 일환으로 단 15분 만에 380만달러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체인바인더스는 일본 인기 가차폰에서 영감을 받아 게임화된 NFT 플랫폼 Doki Doki DeGacha의 최신 NFT 제품으로, 유저는 자동판매기에서 랜덤한 수집품을 받을 수 있다.

Doki Doki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로이 블랙스톤(Roy Blackstone)은 “체인바인더스는 어떤 면에서는 게임 이론이고 아트 수집이며, 가차기도 하고,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파이널판타지부터 니어: 오토마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가 포함됐다. 우리는 독창적인 IP와 캐릭터(15명의 대규모 캐스팅)를 만들고, 캐릭터마다 각각 다른 배경, 전통, 이야기, 동기를 부여하고, 이들 NFT가 즉각적인 유동성과 실제 가치를 갖도록 하기 위해 몇 가지 영리한 토큰 메커니즘을 추가해 시장에서 게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토리는 신비로운 힘을 얻어 혼돈이 장악한 마을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체인바인더스라는 15명의 독특한 캐릭터와 종말 이후 세계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체인바인더스는 캐릭터를 최대 체력으로 복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수집가를 찾는다. 제작팀은 아티스트와 작가, 뮤지션, 블록체인 개발자 등 50명 이상이 체인바인더스 제작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판매를 통해 배포된 BND 토큰은 Doki Doki의 DeGacha 플랫폼에서 호스팅되는 체인바인더스 가차 머신을 플레이하는 데 사용된다. 가차 머신 플레이에 사용된 BND는 영구히 소각되기 때문에 BND는 하이퍼 디플레이션 토큰이 된다.

체인바인더스 세계의 캐릭터, 무기 및 아티팩트에 이르기까지 100여 개가 넘는 오리지널 및 한정판 NFT를 가차 머신에서 얻을 수 있다. 여기에는 15명의 전설적인 희귀 체인바인더가 포함되며, 각각은 자신만의 전통, 지원 아이템, 배경 스토리를 갖고 있다.

한 블로그 포스팅은 BND 구매에 사용된 총 ETH의 75%가 리저브 풀로 전송된다고 설명했다. 이 풀은 체인바인더스 가차 머신의 모든 NFT의 가치를 지원하는 맞춤형 감사 스마트 계약이다. NFT는 온디맨드 유동성을 가지며 풀에서 ETH를 상환하기 위해 바인딩 해제(소각)할 수 있다.

NFT를 소각하는 것은 또한 수집가에게 부담을 줘 결국 시간이 지나면 컬렉션에서 다른 NFT의 가치와 희귀성은 더 높아진다. 소각은 되돌릴 수 없으며, 전체 NFT 공급을 감소시키고 보유자의 미래 수익을 증가시킨다. 이 개념은 수학에 의해 뒷받침되고 리저브 풀의 변경 불가능한 스마트 계약 안에 프로그래밍 돼 있으므로 개발팀은 게임 내 토큰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희소성과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판매 후 BND 토큰은 채굴되지 않고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총 620만달러에 상당하는 100만개 이상의 토큰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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