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56명, 누적 14만6천859명, 사망자 2명↑

1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에서 한 시민이 의자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정부는 각 지자체가 유지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3주 더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백신 접종률 증가와 정부가 6월 말 목표로 한 집단면역 등의 추이를 살펴보고, 7월부터 완화된 거리두기 등의 실행 전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3주간 현행대로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조치를 유지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감염 위험도가 낮은 문화활동인 스포츠 경기나 공연 관람 등에 대해서 권 1차장은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단계적으로 참석 가능한 인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는 지난 2월 15일부터 4개월째 7차례 연장된 바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신규 확진자는 0시 기준 556명으로, 전날보다 55명 줄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744명→556명→485명→454명→602명→611명→556명으로, 평균 500명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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