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사진=청와대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의 싱가포르 선언 인정을 포함한 한미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남북, 북미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카리스베이 정상회담 라운지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약식회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마크롱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강력한 지지한다"고 재표명했다.

청와대 박미경 대변인은 브리핑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의 빠른 경제회복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과 핵심기술 분야 협력 강화를 적극 희망한다"면서 "특히,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 핵심기술 분야와 보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프랑스 협력체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국 역시 한-프랑스 또는 한-EU차원에서 해당 분야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문화.교육 분야 협력이 양국관계를 지탱해주는 중요 축"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전적으로 공감하면서 "디지털, 그린 전환이 진행되는 만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관련 인력양성을 위한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이 밖에도 안보분야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