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신용등급 'A'로, 단기신용등급 최상위 'F1+'로

▲ 우리은행 로고.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우리은행이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가 자사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단기신용등급은 기존 'F1'에서 최상위 등급인 'F1+'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 독자적 신용등급(SACP)도 'bbb+'에서'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이번 상향조정은 2005년부터 16년간 우리은행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해왔던 피치가 우리은행의 경영관리 능력, 리스크 관리,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개선, 안정적 자본관리 능력 등 전 부문에 걸친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판단된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영업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자금조달 비용 또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도 우리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로, 자체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한 단계씩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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