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단말 할부 이용객 이자 부담 경감"

▲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KT와 손잡고 스마트폰 할부 구입 시 이자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주는 '스마트론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료=케이뱅크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KT와 손잡고 스마트폰 할부 구입 시 이자비용을 절반 수준으로 줄여주는 '스마트론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상 스마트폰 등 모바일 단말기를 할부로 구매하는 경우 할부수수료가 연 5.9%가 부과되지만 케이뱅크 스마트론을 이용하면 할부수수료 대신 연 2.99%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예컨대 100만원 상당의 단말기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2년간 할부수수료가 약 6만2000원이 부과되지만 스마트론을 이용하면 약 3만1000원이 청구돼 49.8%의 이자가 절감된다.

최대 한도는 200만원까지이며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이다.

이 상품은 기존 할부 고객을 포함해 KT 단말 할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대상이며 케이뱅크 입출금계좌만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스마트폰, 피처폰 등 모든 무선 단말기에 적용되며 제휴카드 할인과 중복 이용도 가능하다.

단말기 개통 후 안내되는 문자(SMS) 링크나 휴대전화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케이뱅크 앱에 접속하면 스마트론 신용대출 신청부터 확정, 실행까지 3분안에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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